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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이의 전문분야 : #연기

책 <연기하지 않는 연기> 해럴드 거스킨 지음. 4단원! 연극에서의 리허설과 공연 내용 공부하기. (연기 외에도 적용될 마인드셋을 다루다.)

by 호탕한 장군감 2022. 3. 9.

안녕하세요 배우 호탕이입니다.

제가 연기를 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제가 바이블처럼 가지고 다니면서 연기에 도움을 받고 있는

해럴드 거스킨의 책 <연기하지 않는 연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연기이론서, 책 <연기하지 않는 연기> 해럴드 거스킨

2019년 12월 20일에 초판 1쇄를 펴낸

따끈따끈한 연기이론서 입니다. 

한국에 넘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뜻이겠죠!!

 

 

제가 이 책을 소개하려고 하는 이유는

해럴드거스킨님이 책 전반에 걸쳐 거듭 강조하는

"마인드셋" (연기에 임하는 태도, 연기에 임하는 마음가짐) 

연기 외에도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겠다 싶었기 때문이죠. 

 

연기를 하지 않는 분들도 큰 도움이 될거라 믿습니다. 

 


목차를 볼까요?

연기이론서, 책 <연기하지 않는 연기> 해럴드 거스킨


참신한 연기메소드

"지면에서 떼어내기" 에 대해 소개한 1단원도 곧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부분은 "연극에서의 리허설과 공연" 입니다. 

 

-> 이 부분은.. 호탕이의 코멘트 부분입니다.

 


4단원 : 연극에서의 리허설과 공연  


<서두르지 말라>

p.184
배우들이 찾아낸 등장인물 및 장면과의 자연스러운 관계가 감독의 마음에 든다면, 감독이 할 일의 상당부분이 끝난 것이다.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감독은 미리 짜 둔 연출 계획을 알려 줄 수 있고 배우들은 그 새로운 계획을 탐험하게 될 것이다.

->코멘트를 받을 때

나는.. "하.. 또 실패.. 나는 쓰레기다." 라고 한다.

이젠 다른 탐험을 하면 된다.

p.185
리허설에서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진행 되더라도 배우는 "매사에 속도를 늦추면서 독립적으로 작업을 해야 한다."
..

호흡하고, 생각하고, 느껴라

..

빠르게 진행하라는 압력을 받더라도,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내는 요령을 길러 놓았다면 쫓기는 기분이 들지 않을 것이다.
->나의 속도대로 나의 길을 가기! 휩쓸려 가지 않겠다!!!




<필요한 준비를 하라>


->재단사 이야기.(너무 흥미로운 지점ㅋㅋ)
자신이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서 더 얻으려고 노력하였다.
실제 재단사 윌리 그린필드를 관찰하고 알아나갔다. -> 아주 디테일한 진짜 들을 모아나갔던 것.

p.188
한 배우가 준비를 잘 갖추면 그것은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배우는 등장인물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아 이거 내가 진짜 중요하게 생각했던 지점들
모두가 이를 알아차린다.
이는 윌리그린필드가 그러했듯 배우의 작업에 품격을 부여하고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것을 하고 싶게 만든다. 




<자존심을 포기하라>


p.188
내가 원하는 바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만 하면 어떤 제안에라도 마음을 연다. 
누군가에게 허락을 구한 적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나는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 
하지만 최상의 작업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는 것을 남들이 느끼게 만들기는 한다. 실제로도 도움이 필요하다!

p.190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당신의 재능과 성격에 얼마나 많은 믿음을 가져야 이 일을 잘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자각할 순간을 위해 아껴 둬라.
모두가 각기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다고 가정하라. 

 



<디렉션 받으며 작업하기>


p.192
리허설에서는 모든 것을 일단 두드리고 봐야 한다.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 캐릭터가 어디에서 나타나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로부터, 대본의 연금술과 우리의 본능으로 부터 
그리고 이따금 운이 좋다면 감독의 도움을 받아 나타나리라는 걸 알 뿐이다. 

p.193
공격적으로 굴거나 화내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래봐야 얻는 것은 갈등 뿐이다. 감독을 벽에 밀어 붙이면 그는 당신을 물어뜯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 공간을 제공하면 무엇이건 가능해진다.
나는 우리의 일이 아닌, 우리의 자존심을 포기하는 것이 옳다고본다.(내가 내 자존심을 포기 하지 않아서 일을 포기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허설에서 언쟁하지 않고 경청한다. 감독이 지시하는 곳으로 옮겨 간다. 언제나 동의한다. 
..
나는 우선 디렉션이 내 쪽으로 퍼져 나가게 둔다. 그것이 이치에 맞거나 내 마음에 와 닿으면 그대로 둔다.
하지만 그걸 굳이 기억하려 들진 않는다. 
좋은 디렉션이라면 자동적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쓸모없다면
나에게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다. 
어느쪽이든 내일은 내 방식대로 한다. 



마지막으로

해럴드거스킨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려 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한 내면을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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